EPL 1위 맨유, 12-13 시즌 이후 7년 7개월만에 선두 탈환, 17R 번리 VS 맨유

 

EPL 17R '번리 VS 맨유' 경기에서 맨유가 1대 0으로 승리를 하여 EPL 단독 선두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12-13 시즌 이후 17경기 후 처음으로 선두를 탈환하게 되었습니다.(리그 초반 선두 제외) 

 

리그 16위 '번리'와 번리 원정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리그 2위 '맨유'의 맞대결이었지만 확실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 날 경기는 번리의 홈구장에서 열렸는데요. 최근 홈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번리였고 원정 1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맨유였습니다. 

터프 무어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포메이션을 4-4-2로 들고 나왔습니다. 닉 포프,수비는 매튜 로튼-제임스 타 코프스 키-벤 미-에릭 피터르스, 중원엔 요안 구드문두손-조시 브라운힐-애슐리 웨스트우드-로비 브래디, 최전방 투톱엔 크리스 우드-애슐리 반스가 선발 출장했습니다. 

번리는 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인 11번 드와이트 맥닐이 부상으로 밴치에서 시작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포메이션을 4-2-3-1로 들고 나왔습니다. 데 헤아, 수비엔 아론 완 비사카-에릭 바이-해리 매과이어-루크 쇼, 중원에는 네마냐 마티차-폴 포그바, 2선에는 마커스 래쉬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앙토니 마샬, 최전방에는 에딘손 카바니가 선발 출장했습니다.

맨유는 자주 기용하던 수비형 미드필더 '프레드-멕토미니' 라인 가동하지 않은 것이 의외였고 최근 부진 논란에 휩싸인 앙토니 마샬이 또 선발로 기용되었습니다.

 

 

경기는 전후반 모두 치고 받는 치열한 경기로 이루어졌습니다. 번리는 로비 브래디와 크리스 우드가 찬스를 얻었지만 맨유 선수들의 몸을 날리는 수비로 막히게 되었습니다. 

맨유는 전반 35분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 전개에서 루크 쇼의 크로스가 매과이어의 머리에 연결되면서 골을 얻었지만 파울로 무산되었다.

득점은 후반 70분에 나왔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정지된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17R '번리 VS 맨유' 경기에서 맨유가 1대 0으로 승리를 하여 EPL 단독 선두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리버풀을 3점차로 앞서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바로 다음 경기 18R에서는 맨유와 리버풀이 맞붙게 되는데 어떠한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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