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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 스토리/축구 뉴스

JTBC 손흥민 인터뷰, "대한민국 선수가 내 기록 깨줬으면"

 

최근 토트넘 100호 골, 유럽 150호 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만들어 낸 손흥민 선수가 JTBC 뉴스룸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인터뷰는 선흥민 선수의 절친인 배우 박서준 씨가 진행을 했습니다. 인터뷰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박서준의 서로에 대한 반가운 인사에서 두 사람의 우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의 질문들은 팬들이 사전에 보내준 댓글로 구성되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에는 "손흥민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은?", "사진 세리머니의 의미는?", "선수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등이 있었습니다.

 

"흥민 선수에게 토트넘 통산 100골 그리고 유럽 무대 150골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기록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소감이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에는 손흥민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이런 기록들도 깨지다 보니까 항상 되게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사실 이 기록이라는 게 항상 깨지라고 있는 거잖아요. 또 빨리 누군가가 깨 줬으면, 다른 대한민국 어떤 젊은 선수가 빨리 깨 줬으면 하는 바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겸손함을 느낄 수 있는 답변이었습니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의 비교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차범근 감독과 박지성 선수는 모두 한국 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들입니다.

 

차범근 감독은 1953년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서울신탁은행 축구단, 공군 축구단에서 맹활약을 한 뒤 26세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떠나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 소속으로 활약했습니다.

대단한 점은 두 팀에서 모두 UEFA 우승을 하였고 리그 98골, 컵대회 포함 121골을 넣어 11년간 외국인 최다 득점 타이틀을 보유하였다. 국가대표 통산 130경기 56골로 한국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PSV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클럽에서 활약하였고 2002년 월드컵의 대한민국 4강 진출에 일조하였으며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인방어, 전술 이해도와 수비 능력에서 강점이 있었습니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대전에 대한 질문에서는 차범근 감독과 박지성이 이룬 업적은 100골을 넣든 200골을 넣든 300골을 넣든 존경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고 자신이 이루어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축구 인생에 굉장히 가슴 뛰는 순간을 묻는 질문은 함부르크 시절 2군에서 1군으로 콜업되어 반 니스텔루이 등 유명 선수들과 훈련한 것을 꼽았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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